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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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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일기] 2022-07-12에 쓰는 2022년 상반기 회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Life Hack] 2022년의 1/6이 벌써 지나갔다. #1. 2022년이라는 기이한 숫자의 해를 맞이한 채 벌서 1/6이 지나갔다. 17학번인 나는 벌써 대학에서 몸담은지 5년이나 되었다. 2020년을 기준으로 많은 격변기와 관심사의 변경 등이 있었지만, 이렇다 할 '성장'이랄 것은 아직 적다는 생각이 든다. 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적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하나를 하더라도 깊게, 끝까지 파는 연습이 필요해보인다. #2. 예전엔 '그래 어려서 그렇지.' 라는 생각으로 무마할 수 있었던 것들이 이젠 아니게 되었다. 25살이라는 나이가 아직 낯설지만,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어른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하는 때다. 그렇게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교 졸업에 가까워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마음속 한켠에는 ..
Good bye 2021! 1월부터 12월까지 내가 꾸준히 달력에 기록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기록이 적지만 캘린더 스크린샷을 보면서 회고 Gogo. 1. Beme 팀으로 처음으로 앱을 릴리즈 했다. 이것저것 일들도 많았지만 그만큼 지금 돌이켜보면 가장 좋았던 일중에 하나다.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협업으로서든, 나의 커리어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든. 여러모로 팀원들에게도 감사하고 이런 기회가 생기게 해준 솝트라는 단체에도 감사하다. 2. HCI 에서 불안과 관련된 또 비스무리한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도헌이의 유니티와 규범이의 애니메이션, 지원이의 음악이 있었기에 그나마 살릴 수 있었다.. 하하 학회발표에서 받은 질문들에 잘 대답을 할 수 없었다. 3. 2020년 하반기에 UX관련된 수업을 세개정도 (인지 심리학 /..
[TIL] 요즘 같은 시대에 생각을 한다는 것의 의미 저렇게 제목을 적고 나니까 참 할말이 많아서 내가 이 글을 완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현재 시각 밤 10시 44분. 어제 밤늦게 잠든 탓에 꾸벅꾸벅 졸았던 터라 일찍 자야해서 제목을 수정할까 했지만 오늘 가장 많이 느낀 일중에 하나라서 저 제목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다 꺼내놓진 못하더라도 일단 오늘의 결론 아닌 결론을 먼저 내려보고자 한다. 생각하기가 어려운, 추상적인 언어가 부재한 세상 - 유투브(영상매체)에 관하여 참 언어라는 것이 신기하다. 우리의 인지능력과 사고과정도 신기하다. 정확한 근거 자료를 찾아보진 않았지만, 영어를 학습한다고 했을 때 똑같은 시간을 투자해도 사람과 대화를 하며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과 영상들을 자주 보며 습득하는 것 중에 사람과 대화를 통해 습득하는 것이 더 효율적..
[Life Hack] 불안감과 우울함을 다루는 법 가끔 아무런 울 이유가 없을 것 같은 상황에서 눈물이 나올 때가 있다. 혼자 있을 때 눈물이 나는 건 아니고,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 A와 있을 때 눈물이 이따금씩 의도치 않게 나온다. 어제 A와 함께 와인을 마시고 또 한번 눈물을 흘렸다. 왜 눈물이 나는 것일까 생각하면 잘 모르겠다. A는 알코올 때문이지 않냐는 이야기도 했지만 알코올을 마시지 않고도 울었던 때가 문득 생각이 났다. 나는 지금 이 순간이 사라져버릴 오지도 있지도 않은 미래를 생각하며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손에 잘 잡히지 않는 불안감이긴 한데, 대충 미래의 나가 지금의 나를 부러워한다거나, 혹은 미래의 나가 지금의 나를 후회한다거나. 그런 미래에서 나를 관망하는 듯한 느낌의 감정을 갑자기 느낄 때가 있다. 어..
[컴활1급 합격] 필기+실기 4주 각각 한번에 붙은 후기 (학원X,인강O), 몸이 귀찮음 신에 지배된 intp.. *귀찮음이 강하고 공부도 잘 안하지만 효율적으로 단기 합격은 하고 싶고 .. 가끔 공부도 제대로 열심히 안 한 intp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컴활 1급을 딴 이유 IT회사에서 인턴으로 처음 실무를 경험해보면서 엑셀 활용 능력은 어느 직무에서 일하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번에도 인턴에서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컴활을 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서도 찾아보니 어차피 하는 거면 2급보다는 1급을 따는 게 좋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1급에는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것도 보이길래 1급이 좀 더 유용할 것 같아 처음엔 2급을 생각했으나 1급으로 바로 쳤다. 필기라도 1급을 접수를 해놓으면 2년동안 필기 합격이 유효하니까 후에 1급을 딸 수 있을 것을 고려하여 필기는 무조건 1급을 따는 게 이득인 것 같다..
[Life Hack] "현타"를 느끼는 순간은 정확히 어떤 순간일까? 요즘 엑셀 실기 시험 준비를 한다고 벼락치기중이다. 남들도 14일만에 끝내길래.. 가능한 것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하려면 하루에 강의를 8~10시간 들어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24시간 중에 8시간을 집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도 정말 기간이 안 남기도 했으며, 내가 원래 계획한 일이었으니 해야지. 해야지 정말 억지로 꾸역꾸역 카페에서 4시간을 버텼다. (나는 투두리스트를 적고 그걸 체크하면서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세운 계획을 지킨 하루가 정말 없는 듯/...) 그리고 문득 집에 오는 길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컴활 시험이 뭔데? 난 잘 살고 있는 게 맞나? 너무 한국적으로 사는 거 아닌가? 나는 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데, 너무 남들이 생각하는 ..
[Life Hack] 학습에 관한 고찰 1 : 시행착오가 없는 학습이 있을까? 우선 지금 당장 일요일 아침에 컴활 1급 필기 시험을 앞두고 공부를 하지 않고 이 글을 쓰고 있는다는 게 어떻게 보면 웃기다. 하지만 계절학기 C언어 시험과, 컴활 시험준비를 하면서 깨달은 바에 대해서 스스로 고찰을 한 시간을 가진 김에 글로도 남겨놔서 다음번의 중요한 시험을 잘 준비할 수 있게 해야할 것 같아 글을 쓰고 있다. 오늘은 최근에 내가 생각하고 실천한 학습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바로 그 에러가 당신을 유능한 개발자로 만들어줄 녀석이야” 이번에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면서 가지게 된 학습과 관련된 태도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틀리는 것이 나쁜 게 아니다” 였다. 열혈 C언어 책의 저자 윤성우님은 “바로 그 에러가 당신을 유능한 개발자로 만들어줄 녀석이야” 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며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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