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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na

[Life Hack] 단 하나의 경험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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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PT 수업을 받는데, 선생님과 잠깐동안 나누는 이야기가 재밌다. 다이어트나 외형적인 몸매를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목표, 증량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거라고 그래서 꼭 기록이 필요한 거라고 말씀하시던 선생님은 (내적인) 첫 인상부터 마음에 들었다.

여튼, 그래서 오늘 나눈 이야기의 주제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내가 하는 ‘성공’에 대한 생각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자면 크게 세 가지를 글로 공유해보려한다.

1. 성공한 사람은 절제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성공은 자신이 원하는 것, 남들도 자신도 조금은 이루기 어렵다고 인정받는 것이라고 대충 정의를 하고 넘어가겠다. 성공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지만 제태크 관련이나 자기개발 관련 영상들을 나름 찾아본 결과, 비슷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절제력이었다. 왜 절제력이 중요한가? 지금 당장에 내가 못 이루지만, 지금 조금 참으면 (조금 아끼면, 조금 기다리면, 조금 더 익숙해지면, 조금 더 견디면) 나중에 큰 이익이 올 것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그것을 위해서 지금 절제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을 내리면 무조건적으로 생각없이 참는다기보다는 “현명한 판단력 아래 존버를 하는 절제력”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우량주 장기투자이다. 선생님께서는 제태크 관련 수업들을 찾아들으면서 장기투자, 한 우물, 우량주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몇 년간 월급의 몇 %를 삼성전자에만 넣었고 그 결과 어느정도 돈을 벌 수 있었다고 했다. 그래프나 남들 이야기를 듣고 사야지 팔아야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돈과 나의 매수 목표가격, 매도 목표가격을 따지고 실행하는 것이 선생님의 방법이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는 마시멜로 이야기가 떠올랐다.

마시멜로 이야기의 핵심은 ‘절제력’과 ‘현명한 판단력’이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룬 사람들은 지금 현재에 자기 자신에게 더 필요하고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안다. 자신이 ‘원하는 것’도 잘 알지만 지금 ‘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더 아는 것이다. 미래에 성공을 가져오기 위해서 참아야 하는 것도 잘 안다. 무턱대로 기한없는 존버를 하는 게 아니라, 원하는 성공이 이뤄지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지금은 절제를 하고 있는 것임을 안다. 그래서 제태크 관련해서 본 김짠부님 영상에서 등장하신 어떤 분께서도 “지금 내가 집에 돌아가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하면 내가 집에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단축될거라서” 존버를 했다고 말씀하셨다.

2. 성공한 사람은 내적 동기가 있다.


이런 현명한 판단력과 절제력은 무엇에 기반하는 것일까라고 생각을 해봤다. 한국의 학생들과 미국의 학생들을 비교했을 때 한국의 학생들이 더 절제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본 적이 있다. 물론, 지능이나 성격에 있어서도 판단력과 절제력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이 변인라면 무조건 아이큐가 높은 사람, 무조건 @@타입의 성격인 사람만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또다른 요소가 있겠구나 생각했다.

내가 생각했을 때 그 현명한 판단력과 절제력의 기반이 되는 요소 중 하나는 내적 동기다. 흔히들 우리는 ‘동기 부여’라는 말을 쓰는데 나는 솔직히 그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다.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지만 외적 동기, 즉 외부의 환경이나 외부의 사람에 의해서 자극을 받든 의식을 가져서 만들어진 동기와 목표는 자신에게 별 의미가 없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내적 동기 없이는 외적 동기가 정말 의미가 없다. 정말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다면 내적 동기 없이는 이룰 수가 없다. 그래서 100시간을 잔소리를 듣고, 100명의 동기부여 강의를 들어도 잘 바뀌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적 동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이것에 대해서도 내 경험을 가지고 가설을 세워봤다. 나 역시 외적 동기는 많았지만 내적 동기는 장기간동안 없었던 사람인데, 2020년 하반기부터 내적 동기가 솟구쳤던 사람으로 변신했기 때문에 나의 그런 변화과정을 뒤돌아봤다.
결론부터 수식으로 정리하자면 {성취경험 -> 확신 (믿음) -> 도전 -> 성취경험} 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2-1. “내적동기가 생기려면 성취경험이 필요하다.”


요거가 오늘의 핵심 메시지다. 이것만 읽고 글을 나가도 좋다. 즉, 뭔가를 이루고 싶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이미 뭐 하나를 이뤄봤어야 한다는 말이다. 노는 것도 놀아본 사람이 놀 줄 알듯이, 성공과 성취 역시 한번 이뤄본 사람이 할 줄 아는 것이다.

2-2. “성취경험을 통해 자기 확신을 가진다.”


요즘 그런 말을 많이 한다. ‘나는 신입인데 어떻게 경험이 있어요.’ 맞는 말이기도 한데, 그 성취 경험이라는 게 남들과 비교했을 때 크기가 크거나 엄청 대단해야하는 그런 경험일 필요가 1도 없다. 그냥 이 성취경험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다르게 말하면 ‘자기 확신’을 위해서 필요한 디딤돌이다. 아까 말한 것처럼 내적동기는 ‘나는 ~~를 이루고 싶어’, ‘나는 ~~한 사람이 되고 싶어’ 인데 이런 문장을 생각하는, 내 무의식이든 의식에서 저런게 튀어나오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이 정돈 뭐 노력하면 이룰 수 있지.” 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 목표와 자기 자신의 gap 이 너무 커서도 안 된다. 너무 클 경우에는 이상이나 몽상으로 생각하게 되고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 커지기 때문이다.

2-3. “자기 확신을 가지고 도전한다.”


작은 성취 경험, 그 경험을 근거로 한 자기 확신이 있으면 그제서야 내적동기를 가질 수 있는 디폴트 조건이 되고, 도전을 할 수 있게 마인드 세팅이 된다. 그때 도전을 해서 바로 또 다른 성취경험을 얻을 수도 있고, 아니면 실패를 할 수도 있는데 이때 실패를 했을 때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버텨냈을 때, 또다른 성취경험 하나가 쌓이게 되는 것이고, 그럴 수록 점점 성취경험 -> 확신 -> 도전 이 전부 과정의 스케일이 커지게 될 것이다.